"커머스 마지막 승부처는 물류 그리고 풀필먼트"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체 전자상거래(B2C) 규모는 2조 8,600억달러로 2017년(2조 3,520억달러) 대비 21% 증가하였습니다. 한국 전자상거래 규모도 지난해 113조 7,000억원으로 2017년(91조 9,000억원) 대비 24% 급증하였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한 속도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가운데 풀필먼트 서비스가 새로운 물류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존 물류는 보관·포장·배송만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다수의 쇼핑몰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자동으로 주문을 수집하고, 제품 관련 피킹(Picking), 패킹(Packing), 배송, 송장번호 전송, 반품, 교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 마지막 1마일을 잡아라!"

한편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물류, 유통에서 최종 목적지로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를 의미하는 라스트 마일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 고객 니즈의 다양한 변화, 온라인 신선식품 주문 확대 및 IT 기술의 발달로 풀필먼트와 더불어 물류의 핫 이슈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라스트 마일이 바로 최종 소비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최접점이기 때문입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쟁"

온라인 해외 전자상거래의 60%는 미국, 영국, 중국이 주도하고 있고 그 중 세계 이커머스 시장을 이끄는 거대 공룡기업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가장 큰 유기농 식료품 체인을 인수하여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알리바바 또한 자회사 라자다를 통해서 동남아로 영향을 넓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브랜드와 중소규모 셀러들에게 동남아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유통 공룡들은 국내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 공급하는 역직구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로 글로벌 보부상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국내 커머스와 물류 시장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 전환기를 맞아 전자신문은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리테일 & 로지스틱스 월드 비전 2019'를 개최하여 향후 더 큰 도약을 위한 뜨겁고도 열정적인 담론의 장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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